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케이스 39 스릴러 영화,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보세요.

by 헐랭이짱 2022. 1. 10.
반응형

 

 

1. 영화 정보

 

2009년 작으로 미국, 캐나다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108분입니다.

아동보호국에서 일하는 여성이 겪게 되는 특이한 일들을 다룬 공포, 스릴러물입니다.

 

출연하는 배우는 르네 젤위거(에밀리 젠킨스 역), 조델 퍼랜드(릴리스 설리반 역), 이안 맥쉐인(마이크 바론 형사 역) 등이며, 크리스티앙 알바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2. 줄거리

 

아동보호국에서 일하는 에밀리는 38가지의 케이스에 대한 가정 문제들을 조사하고 상담을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상담이 더 추가로 주어집니다.

제목과도 같은 39번째 가정 상담!

 

학대가 의심되는 릴리의 가정에 방문하게 됩니다.

릴리의 아빠는 에밀리를 노려보며 직접적인 대화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겁에 질린 엄마도 대화를 거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에밀리는 릴리의 가정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아래에는 줄거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후 릴리의 가족은 아동보호국에 방문 상담을 하게 됩니다.

릴리는 에밀리에게만 자신이 학대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곤 아빠와 엄마의 눈치를 보는 듯 다른 사람에게는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에밀리는 릴리를 도와주기 위해 릴리의 학교에 찾아가 너를 잊지 않고 있다며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주며 무슨 일이 생기면 전화를 하라고 합니다.

 

그날 밤 릴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부모가 자신을 어디론가 보내려 한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부모는 릴리가 잠이 든 것을 확인한 뒤 릴리를 오븐에 넣어 죽이려 합니다.

에밀리는 전화를 받고 친한 형사인 마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한 후 릴리의 집에 쳐들어갑니다.

에밀리와 마이크는 오븐에 갇혀 있는 릴리를 보고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릴리의 부모들을 체포하게 됩니다.

 

심리상담사인 에밀리의 남자친구는 릴리를 상담해 주기로 하고, 정식으로 입양되기 전까지 잠시 릴리를 고아원으로 보내기로 합니다.

그러나 고아원에 가기 싫다는 릴리.

마음이 약해진 에밀리는 입양 전까지 릴리를 자기 집에 데리고 있기로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밀리는 자신이 상담하던 디에고라는 아이가 부모를 살해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디에고가 부모를 살해하던 날 릴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에밀리의 남자친구는 릴리와 상담을 하던 중 이런 일은 처음 겪는 일이라며 '아이에게 협박을 당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합니다

 

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던 에밀리의 남자친구는 이상한 환각, 환청 속에 벌을 쫓다 욕실에서 그만 사망하게 됩니다.

남자친구의 사망으로 우울한 에밀리.

그러나 차 안에서 발을 튕기며 기분 좋은 듯한 릴리를 보고 소름 끼치는 기분을 느낍니다.

 

릴리의 정체가 의심스러워진 에밀리는 교도소에 있는 부모들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릴리가 태어난 뒤로 자신의 여러 형제들이 죽어나갔다며 괴로워합니다.

에밀리는 디에고를 조종해서 부모들을 죽게 하고, 남자친구 또한 이상한 능력으로 죽게 한 사람이 릴리였다고 확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친한 형사인 마이크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자 오히려 에밀리를 이상하게 여기며 외면합니다.

 

계속되는 불행을 막는 방법은 릴리를 죽이는 것 밖에 없다고 확신한 에밀리.

그러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릴리.

결국 에밀리는 릴리의 비위를 맞춰 주는 척하며 릴리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웁니다.

릴리를 집에 놔둔 채로 방화를 하였으나 어느새 밖에 나와 있는 릴리.

다시 에밀리는 릴리를 차에 태워 같이 죽자는 마음으로 물속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몸싸움끝에 릴리의 손을 물리치고 가까스로 물 밖으로 헤엄쳐 나온 에밀리였습니다.

 

 

3. 총평

 

오래된 영화지만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 가능한 구성이 함정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출연한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어느 정도 만회가 되는 듯합니다.

특히 악녀로 나온 릴리.

어쩜 무서운 역을 그렇게 태연하게 잘 하는지 보는 내내 소름이 끼칠 지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의 트라우마와 생각을 조정해 스스로 사건을 일으키게 한다는 설정이 신선하기도 하였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넷플릭스에서 본 공포,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