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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킬링타임용으로 좋아요.

by 헐랭이짱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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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2021년 9월에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덜렁 나 홀로 주택인 그 곳에서 펼쳐지는 스릴러물입니다.

 

93분의 짧은 러닝타임인데요. 킬링타임용으로 좋습니다.

 

출연하는 배우는 프리다 핀토, 로건 마셜그린 등이며 애덤 샐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2. 줄거리

 

미국의 도시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부부 금슬이 좋아 보이는 젊은 부부가 새로 집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건축가로서 이 집을 직접 설계하고 다양한 분야의 공사까지 직접 손을 대어 지은 것이라 집에 대한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부인의 암 투병 과정을 함께 겪은 부부, 재발을 걱정하는 아내에게 혹시 그런 일이 생기면 또 함께 극복하면 된다고 말해주는 든든한 남편입니다.

 

그러던 어늘 날 이 멋진 집에 알지 못하는 괴한이 쳐들어옵니다.

제목 그대로 침입자인거죠.

다행히 둘이 밖에 볼일을 보고 있을 때 들어온 것이어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은 불아하기만 합니다.

 

광활한 자연 속 나 홀로 있는 이 집.

무서워서 못 살지 싶습니다. 아무리 보안이나 설비를 잘 해놓아도 범죄가 닥치면 신속한 대처가 어려우니까요.

아래에는 줄거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보니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두 번째 강도가 또 들이닥쳤습니다.

부부가 집에 있는 가운데 새벽쯤 전기가 들어오지 않음을 안 남편은 자가발전기를 살펴보니 누군가가 선을 절단한 흔적이 있습니다.

급하게 다시 집안으로 들어왔지만 이미 부인은 괴한들에 의해 묶이게 되었고 남편은 몰래 숨겨둔 총을 꺼내 이 사건에 대응하려고 합니다.

결국 괴한들은 남편의 총에 맞아 죽거나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경찰들은 이 사람들이 빈민촌에 사는 사람들인데 평소에도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사람들의 딸이 실종 상황에 있다는 것도 말해줍니다.

 

강도 사건을 연속해서 겪게 되자 부인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때 남편은 장을 보러 간다며 나갔는데 지갑을 가지고 가지 않아 부인은 이내 남편 차를 따라가게 되는데 남편은 마을이 아닌 병원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부인은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늦게 집에 돌아오는데 남편은 이미 집에 돌아와 있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말합니다.

며칠 후 큰 부상을 입은 괴한이 병원에서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남편이 병원 방향으로 차를 몰았던 그날에 말입니다.

 

접촉사고 때문에 남편의 차를 타게 된 부인은 내비게이션에 저장된 주소를 찾아보는데 놀랍게도 강도들의 집이었습니다.

집안에서 발견된 남편의 회사 봉투, 그리고 우편함에 있는 캠코더의 영상.

이제 남편에 대한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가고, 집에 있는 남편의 서재에 몰래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실종된 여대생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이제 의심은 확신으로 변해갑니다.

남편에 대한 모든 것들이 미심쩍고 불안합니다. 도대체 남편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남편의 서재가 의심스러워 도면을 펼쳐 놓고 현장과 다른 점을 보던 중, 한 곳의 전기코드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것을 벗겨낸 순간, 그곳에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자 반대편의 책장이 열리며 비밀의 공간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 공간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놀라운 모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실종된 여대생이 그곳에 기절한 채로 묶여 있는 것입니다.

놀라는 그녀 뒤로 남편이 이미 와 있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남편은 정신적인 문제로 어쩔 수 없는 문제였다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냥감들을 비밀의 장소에 숨겨 놓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부인을 위해서 지었다는 집이 사실은 자기의 부정을 감추기 위한 집이었던 것이죠.

 

 

3. 총평

 

스릴러 영화류를 좋아하다 보니 영화를 보다 보면 아~~~ 누가 의심스럽군 하며 그 사람을, 그 부분을 중심으로 영화를 보면 영화의 실마리가 잘 보이더라구요.

물론 틀릴 때도 많지만, 이번 영화는 딱 맞추었습니다.

 

뭔가 또 반전이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했지만 처음 느낌 그대로 결론이 나네요.

넷플릭스 영화 순위에도 잠깐 들어간 영화라서 봤는데 뭐 저는 킬링타임용 스릴러물로 괜찮게 봤습니다.

짧은 러닝타임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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