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충전소입니다. ^-^
살림의 규모를 줄이고, 최소한의 물건만으로 행복감을 찾는 미니멀라이프가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도한 소비생활을 지양하고, 필요없는 물건을 비움으로써 삶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생활자세입니다.
그럼, 안 쓰는 물건을 버림에 있어서 그냥 버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의미있게 쓰이고 또한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1. 헌옷 기부하고 기부금 영수증 받기
더 이상 입지 않는 헌옷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기부영수증을 받아 연말정산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헌옷 기부 절차
1. 헌옷 가운데 상태가 좋은 것들로 골라 포장한다.
2.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에 접속해 기부신청서를 작성한 뒤 수거일을 지정한다.
(기부물품과 수량 입력)
3. 단체에서 무료로 헌옷을 수거해간다.
4. 단체에서 일주일이내로 기부금을 정산한뒤 문자메세지로 안내해준다.
5. 연말정산 시즌에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출력하여 세액공제를 신청한다.
기부금은 헌 옷 수량과 상태 확인을 거쳐 기부금으로 환산해 주는데, 이때 발행된 기부금 영수증으로 연말정산시 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동네 헌옷 수거함은 장애인단체나 보훈단체와 위탁계약을 맺은 사설 수거업체가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버려진 옷 가운데 상태가 좋은 것은 손질을 거쳐 동남아에 수출하고, 낡은 옷은 고물상에 판매해 수익을 낸다고 합니다.
정작 어려운 이웃에게 옷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2. 안 보는 책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라인서점에서 중고매매로 현금화하기.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 앱을 다운받은 뒤 스마트폰으로 책 뒤표지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매입 가능여부와 평균 매입단가를 바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총매입가가 1만원 이상이면 책을 무료로 수거해가고, 편의점 택배로 직접 보낼수도 있습니다.
배송이 완료되면 영업일 3일 전후로 매입처리 결과와 최종매입 금액을 알수 있습니다.
단, 도서 매입상태에 따라 매입가격이 다른데 보통 예상 매입가보다 낮을 확률이 많습니다.
3. 우유팩이나 폐건전지를 생활용품과 교환하기
우유를 자주 마시거나 장난감 사용량이 많은 집이라면 우유팩이나 폐건전지를 주민자치센터에서 생활용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통상 우유팩 500ml짜리 55매, 1천ml짜리 35매당 재생화장지 1롤 또는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줍니다.
폐건전지는 10~20개를 모으면 새 건전지 한 세트(2개)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지자체마다 운용방식이 다르므로 필히 교환방법 등을 사전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4. 화장품 공병, 인기 립스틱으로 바꾸기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도 재활용하면 돈이 됩니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환경 보호 취지로 화장품 공병 수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모아 반납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거나 포인트 적립, 샘플 증정,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줍니다.
회사마다 운용방식이 다르므로 사전 확인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5. 맥주 소주병 등 빈용기를 반납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등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데, 대형마트를 자주 간다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마트에 설치되어 있는 빈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돈 몇백원 받자고 빈병을 반납하는 일이 수고로울수 있는데 그러나 빈용기 보조금은 소주, 맥주 출고시 선 반영되었기 때문에 돌려받지 않으면 소비자가 회사가 부담할 병값을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라서 빈용기보조금은 엄연한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합리한 구조적 문제점으로 출고시 병값을 소비자에게 선반영 시키는 일은 잘못된 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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