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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 사라진 여자, 미스터리 한국 영화(Feat. 넷플릭스)

by 헐랭이짱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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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충전소입니다.

 

오늘은 공효진, 엄지원 주연의 "미씽:사라진 여자" 미스터리 영화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1. 영화 소개

장   르 : 미스터리, 드라마, 서스펜스 (한국 영화)
시   간 : 100분
개   봉 : 2016. 11. 30.
등   급 : 15세 관람가
평   점 : ★ 8.53
관객수 : 115만명
제작사 : 다이스필름(주)
배급사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수상내역 : 2017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여우주연상 - 공효진)

감   독 : 이언희(여)
각본/각색 : 홍은미/ 이언희
주   연 : 엄지원(지선 역), 공효진(한매 역)
조   연 : 김희원(박형사 역), 박해준(박현익 역) 

 

지선이 홀로 키우던 13개월 된 딸아이를 데리고 중국인 보모 한매가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딸 아이와 보모 한매를 찾는 5일간의 추적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분위기와 영화 흐름이 영화 '화차'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저도 어느 정도 공감가네요.)

 

실제 워킹맘이었던 작가가 만약에 보모가 내 아이와 함께 사라진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시나리오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바탕에서 섬세한 연출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언희 감독과 의견 교환 등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라서 그런지 더욱 이 작품을 보는 동안에 빠져 들게 되더라구요.

 

 

2. 줄거리

 

워킹맘인 지선의 곁으로 기어오는 아이를 보여주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지선은 이혼 후에 홀로 13개월된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연예 전문 기자로 바쁘게 일에 쫓기는 탓에 항상 보모에게 아이를 맡기게 되는데, 마음에 드는 보모를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지요.

그러다 윗집 보모가 소개해준 한국말이 서툰 조선족 한매를 새로운 보모로 고용하게 되는데요.

소리내어 울던 아이를 조용히 잠재우는 한매의 솜씨에 반해서 바로 고용하게 된 것이죠.

 

 

 

한매는 아이에게 헌신적이라 지선은 한매를 신뢰하며 지냈는데, 어느 날 늦게 퇴근해서 보니 집안에 아이도 한매도 없습니다.

 

지선은 홀로 한매와 다은의 흔적을 추적해 나가는데요.

그 과정에서 한매의 이름과 나이, 출신까지 모든 것들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집니다.

 

사실 한매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며 살았었는데요. 한매를 통해 대를 이으려는 계획이었는데 한매는 임신을 하게 되었으나, 그 아이는 선천적으로 간에 이상이 있었어요.

아이는 또 나으면 되지 라며 딸 아이에게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는 시어머니를 밀쳐 내고 아이를 안고 한매는 집을 나오게 됩니다.

 

결국 홀로 딸 아이의 간을 치료하기 위해 안마방, 장기매매 등을 하며 병원비를 마련하였는데, 얄궂은 운명으로 한매와 딸 아이는 병실에서 쫓겨나고 그 병실을 지선의 아이가 차지하게 됩니다.

그 후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은 한매의 아이는 죽게 되고, 한매는 남편과 지선이 가족에 대한 분노로 복수를 결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경찰의 수사 끝에 마침내 한매와 지선의 딸 다은이는 중국행 배 위에서 발견됩니다.

그 배위에서 지선은 미안하다며, 차라리 자신이 바다에 빠져 죽겠다며 아이를 살려달라고 울부짖는데요. 너무 슬프더라구요. 

한매는 지선의 아이인 다은이에게 자신의 아이를 본 것인지, 아니면 지선이 다은을 향한 그 마음이 자기의 마음과 같다고 느꼈든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고, 다은이를 지선이에게 넘겨주고서는 바다로 빠져 들어갑니다.

 

 

 

3. 감상평

 

원제목은 '미씽:사라진 아이'였으나 '미씽:사라진 여자'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변경된 제목이 더욱 잘 지어진 이름이라는 생각이 되네요.

 

로맨틱 코메디역으로 많이 나온 공효진이 이번에는 미스테리한 중국인 보모 역할을 했는데요.

역에 대한 흡인력이 상당하다고 느꼈어요. 역시 내공있는 연기자네요.

 

넷플릭스에 올려져 있으니 영화 감상하시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시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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