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글래스 하우스 스릴러 영화, 스토리가 있는 스릴러물.

by 헐랭이짱 2021. 12. 14.
반응형

1. 영화 정보

 

2002년 6월에 개봉한 미국 스릴러 영화입니다.

부모에게 한창 반항을 할 나이인 남매가 갑자기 부모님들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겪게 되는 스릴러를 다루고 있습니다.

 

출연하는 배우는 릴리 소비에스키(루비 역), 트레버 모건(레트 역), 다이안 레인(에린 역), 스텔란 스카스가드(테리 역) 등이며, 다니엘 색하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상영시간은 105분입니다.

 

 

2. 줄거리

 

이쁘장한 루비는 부모에게 괜히 반항을 하고 어린 동생 레트를 귀찮아하는 전형적인 십 대 소녀입니다.

어느 날 밤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집에 들어가 보니 경찰들이 와 있고,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에 루비와 동생 레트는 어안이 벙벙합니다.

다행히도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많은 재산을 남겨주었고 이런 사고가 생길 걸 대비해서인지 부모님의 자산을 관리해 주고 있던 자산관리 변호사는 후견인으로 에린과 테리 글래스 부부를 지목했다고 알려줍니다.

아래에는 줄거리를 포함하다 보니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루비와 레트 남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말리부 해변의 집으로 가자고 제안합니다.

말리부의 글래스 하우스는 해변가에 지어진 집으로 외관에 유리가 많이 들어간 글래스 하우스입니다.

유리로 만들어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노출되는 구조입니다.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외진 곳에 있어 뭔가 범죄가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묘한 어두운 면이 집안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항상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루비는 글래스 하우스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춘기에 접어든 남매를 한 방에서 지내게 한다는 점이에요.

 

루비는 테리를 만나러 갔다가 테리가 회사 빚 때문에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의사인 부인 에린도 뭔가 불안해 보입니다.

어느 날 루비는 에린이 정체 모를 주사를 맞고 정신이 없이 소파에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약에 취한 에린을 보고 놀란 루비는 이 부부가 너무 수상하게 여겨집니다.

 

루비는 날이 갈수록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테리와 에린 부부를 보며 혹시 부모님의 사망이 이들 부부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런 낌새를 눈치챈 이들 부부는 루비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세상과 격리시키려고 합니다.

 

에린은 지속적인 약물 중독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고, 루비와 레트는 글래스 하우스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이내 테리에게 붙잡혀 지하실에 갇히게 됩니다.

루비와 레트는 지하실에서 재치를 발휘해 탈출하게 되고 지나가던 경찰차를 얻어 타고 가던 중 테리는 경찰까지 죽이게 됩니다.

루비는 그런 테리를 향해 경찰차를 몰고 돌진해 죽이며 부모님의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장례식에서 만났던 친척과 같이 살게 됩니다.

 

 

3. 총평

 

주말 아침에 멍하니 혼자 일어나 있다가 넷플릭스를 켜고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입니다.

글래스 하수스라는 집안에서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물에 쫄깃한 긴장감이 더해지며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푸른 눈에 약간 반항적인 이미지를 가진 여주인공 루비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큰 히트작은 없나 봅니다.

그리고 예전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 브룩 쉴즈와 함께 젊은 여배우로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다이안 레인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단 점에서 좋았습니다.

 

20년 정도 지난 2002년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살짝 소름 돋네요.

축 눌어지는 오후 시간 가볍게 긴장을 주기 위해 이런 공포 스릴러물 감상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