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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첩보 액션 영화, 후속편이 기대 되네요.

by 헐랭이짱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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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베를린은 남한과 북한의 첩보전을 소재로 담은 액션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들을 말하자면 엄청난 캐스팅입니다.

 

하정우, 류승범, 한석규, 전지현 등 초특급 주연배우 라인에 류승완 감독의 손을 거치며, 베를린 올로케이션(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베를린보다는 라트비아에서 더 많이 찍었다고 함. 이유는 당연히 물가 때문이겠지요.)으로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입니다.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펼쳐지는 도시 베를린.

그곳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근무하는 정진수(한석규)는 불법 무기 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도 없고 지문도 없는 일명 고스트 비밀 요원인 표종성(하정우)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러시아 무기 부로커, 아랍의 테러조직과 북한 간의 무기 거래를 급습하려던 정진수는 이스라엘 정보국인 모사드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북한의 표종성을 뒤쫓게 됩니다.

표종성은 사실 공화국 영웅으로서 대사관 통역관으로 일하는 부인의 련정희(전지현)와 베를린에서 비밀 요원으로 살고 있는데, 모사드의 습격으로 무기 거래가 불발된 상황에서 북한에서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동명수(류승범)가 베를린에 오게 됩니다.

동명수는 '가장 믿음이 가는 사람이 가장 의심을 받아야 할 사람이다.'라는 스탈린의 말을 인용하며 북한 대사관 리학수(이경영), 그리고 아내인 련정희까지 배신자로 지목합니다.

 

표종성은 아내를 의심하며 미행을 하는 가운데 아내는 그에게 거짓말을 하고 대사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대사관에서 누군가가 망명 신청을 했다는데 아내가 배신자인가?

그러나, 망명 신청을 한 사람은 북한 대사관인 리학수 임이 밝혀지고, 표종성이 그를 붙잡지만 그는 동명수와 동명수의 아버지가 베를린을 통째로 먹기 위해서 자신과 표종성, 련정희에게 김정일의 비자금 계좌를 빼돌리려 했다는 혐의를 붙여 한꺼번에 제거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공관의 예산을 몽땅 찾아서 망명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붙잡힌 리학수는 동명수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한편 련정희는 표종성에게 망명이 아니라 임신으로 산부인과를 갔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때 동명수의 전화가 오는데 왠지 다음 숙청 대상은 자기가 될 것임을 은연중에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도청장치가 발견되며 도망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지만, 벌써 부부를 제거하기 위해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문 앞에 총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표종성은 말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셋은 살아남는다.'

하지만 테러조직에 련정희는 붙잡히게 되고, 련정희를 태운 차를 쫓지만 표종성은 실패하고 정진수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표종성은 아내를 구해야 된다고 말하지만, 정진수는 들은 체도 하지 않지만, 결국 표종성이 전향을 하겠다고 말을 하자 둘은 힘은 합쳐 련정희를 구하러 갑니다.

 

두 남자는 '내 일이니까,','내 아내니까,' 이유 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아내를 구하고 도망치지만, 동명수가 쏜 총에 련정희는 넘어지며 피를 많이 흘리게 됩니다.

련정희는 '당신 마음 아니까 나를 버리라고. 그래야 당신이 산다고...' 

표종성은 '내 맘 알면 끝까지 버텨!'란 말을 남기고 동명수와 마지막 결전을 치릅니다.

동명수를 죽이고 다시 련정희에게 왔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린 그녀는 죽고 맙니다.

 

표종성은 국가정보원에 인도되어 전향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거치는 가운데, 한국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해서 평양을 지나는 가스관 사업을 성사시키고 그 답례로 북한에 표종성을 넘겨 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정진수는 표종성을 그냥 도주시켜 줍니다.

얼마 후, 표종성은 복수를 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행 기차표를 끊으며 엔딩...

속편 제작이 기다려지는 장면입니다.

 

 

2. 하정운, 전지현

 

하정우는 영화에서 어떤한 역을 맡든 그 역할에 관객들을 푹 빠지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비밀 요원으로 멋지게 그 역을 소화합니다.

아랍의 테러조직과의 대화에서 하정우는 '나는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다.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다.'라며 감정이 없는 듯 모든 일은 계획된 루트와 동물적인 감각으로 일 처리를 합니다.

그러나, 전지현의 임신 소식과 믿었던 이경영의 배신, 류승범의 야망에 오로지 한 가족, 세 사람만을 생각하며 살아내자고 다짐을 합니다.

멋진 상남자의 이미지가 바로 하정우의 실루엣에 나타납니다.

 

전지현은 첩보 액션 영화에서 멜로적 요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관에서 대사관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가는(사실은 산부인과에 가는 길이지만) 길에 남편에게까지도 미행을 받는 그녀.

무표정한 표정에 낮은 쓸쓸한 톤의 전지현의 목소리.

접대까지 그녀의 임무라는 말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그것을 남편에게 말한들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에서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북한 공작원으로서 당이 우선이어야 하는 그들의 건조한 삶에 가슴이 아팠고, 그런 외롭고 쓸쓸한 모습을 전지현이 아주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3. 총평

 

2013년 1월에 개봉된 액션 영화인 베를린은 716만 명의 관객이 들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영화를 한 마디로 평하자면 꿀잼, 킬링타임 영화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으며 국제관계의 상황을 적절히 버무린 스토리도 공감할 수 있어 영화에 푹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배우들의 어색한 북한 사투리와 들리지 않는 배우들의 말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 블라디보스토크행 기차표를 끊는 장면에서 다음 속편이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이 나올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완벽한 캐스팅에 액션, 국제적 상황을 잘 버무린 스토리 라인, 연출력 등 모든 상황이 잘 비벼진 맛나는 한국 첩보 액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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